불타는 청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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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영화 팝 ost

버릇처럼 셋을 센다 - KCM (2020)

불청 2026. 2. 6. 15:16

버릇처럼 셋을 센다 - KCM

 

아침이면 버릇처럼

눈을 감고 셋을 센다

 

셋을 세고 눈을 뜨면

영화 같은 일이 생길까

 

하날 세고 둘을 세고

긴 한숨에 셋을 세고

 

잊혀진다 지워진다

매일같이 반복해

 

이렇게 잊고

지낼 자신이 없어

무뎌지기를 바랄 뿐이야

 

바쁘게 아무렇지 않은 척

그렇게라도 노력 중이야

 

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

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

 

널 잊어보려고

힘겹게 밀어낸 기억이

다시 내 곁을 맴돌아

 

거리마다 들려오는

노랫말이 하나같이

 

내 얘기 같아 미치겠다

아직도 눈물이 나

 

차라리 보이지도

들리지 않으면

나 조금은 살만할 텐데

 

나라는 사람은 너로 물들어

죽기 전엔 똑같을 거야

 

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

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

 

널 잊어보려고

밀어냈던 기억이

다시 내 곁을 맴돌아

 

귓가에 아련한 듯한 속삭임

추억은 흩날리는듯 흩어져

 

너라는 최면에 걸린 듯

다시 되돌아가

네가 옆에 있던 그 날로

 

우리가 사랑했던

 

사랑은 또 사랑으로 잊는데

이별은 긴 시간으로 아문데

 

말처럼 쉬워서

생각처럼 됐다면

이렇게 힘들지 않아

 

우리가 행복했던 추억들

우리가 웃고 울던 기억들

 

밀어내려고 나 할수록

다시 되돌아가

네가 옆에 있던 그 날로

 

우리가 사랑했던

오늘도 나 버릇처럼 셋을 센다